PPL, 만화로까지 영역을 넓히다!

아침에 전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빼먹지 않는 것이 무가지에 게재된 만화들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만화를 보다 보니 쫌 이상하더군요.

메트로에 연재되는 <4분요리>라는 만화 배경으로 립톤의「그린티 퓨어」가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작가가 그 음료를 좋아해서 배경으로 넣었나보다' 싶었는데 바로 옆에
「그린티 퓨어」광고가 나온게 아무래도 수상(??)하더군요. 그래서 그 만화를 매일 유심히

봤는데 아무리 봐도 PPL(Product Placement : 영화나 드라마에 상품을 배치하여 간접 광고

효과를 누리는 마케팅 기법)인 겁니다.

옆에 광고까지 있으니 그 효과가 더 배가 되는 것 같더군요. 예전에 '은하철도999'를 만든

마쓰모토 레이지가 자신이 소유한 라면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만화 내용에 라면을 먹는 장면을
자주 넣었다는 이야기는 알았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례가 생겼나 싶어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보니 이미 지난 1월 달부터
만화가 이현세씨가 그리는 골프 만화인
"버디"에 <엘로드>가 PPL을 시작했다는 내용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 밖에도 온라인
게임이나 뮤직 비디오등에도 PPL이 예전보다
더 활발해 졌습니다.

 

물론 뮤직비디오의 경우 영화나 드라마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지만 만화나 게임의
경우까지 PPL이 연장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의 의미가 그만큼
광범위해졌고, 그 "활용" 또한 다양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도 홍보나
광고가 가능해 진 것이지요. 또한 이런 트렌드는

웹2.0과 맞물려서 더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다음의 애드클릭스나 구글의 애드센스의

경우 개인 블로그를 미디어로 훌륭하게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아마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블로거들에게 먼저 배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질문 하나로 이번 언론 사색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작가는
<프라다>와 <보그紙>로 부터 PPL에 대한 비용을 받았을까요? 안 받았을까요?

제가 보기엔 받기에 충분하던데요. ^^

다음엔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by pitt | 2007/05/15 10:42 | 광고사색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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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화이트칼라 at 2007/05/15 11:26
오호 만화 PPL은 정말 멋지네요..^^
시리즈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pitt at 2007/05/15 14:34
시리즈까진 아니구요 회사 메일진에 쓰는 글이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트칼라님
Commented by Hi~김사장 at 2007/05/16 10:42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만화 PPL은 상품으로 연구해 볼 분야이지요~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Commented by pitt at 2007/05/16 16:59
Hi~김사장 님/

트랙백을 보내고도 갔는지 안 갔는지 확인이 안되서 궁금했는데 제대로 갔군요(이글루스가 아닌 외부 블로그로 크랙백을 보낸게 처음이라서요^^)

방문 환영드리고요 사실 저도 Hi~김사장 님 블로그를 몰래 눈팅중이었습니다.

마침 포스팅의 주제가 어울려서 트랙백을 걸었구요.

별로 볼 것도 없는 블로그지만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주 방문 부탁 드립니다. ^^
Commented by seefall at 2009/04/07 01:08
안녕하세요. 우연히 흘러들어왔습니다...
실은... 제가 레포트를 쓰던 중 PPL의 영역을 만화로 확장시킨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대충 초안을 작성해놓고,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역시 이러한 것도 활용되고 있었군요....ㅡㅜ 나름대로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기뻐했었는데 말이죠... 하하... 아무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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