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을 말하는 소비자는 아주 소수이다.

안녕하십니까?

 

홍보 김윤석입니다.

 

덥고 지루할 정도로 길었던 여름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가을이 코앞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또 하나의 시원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21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들에게 인질로 잡힌 샘물교회 19명의

선교단이 무사히 풀려난 것입니다. 물론 도중에 2분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

된 것은 아쉽고 애석한 일이지만 그래도 대부분 무사하게 돌아올 수 있어

잘 된 일인 것 같습니다.



<피랍상태에서 풀려난 한국인 인질들, 사진출처 : AP연합통신>

 

피랍부터 석방까지 전 세계, 특히 우리나라에서

초미의 관심사였고 피랍 사유부터 해법까지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그야말로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기독교에 대한 집중 성토입니다.

이전까지 인터넷상에서 개독교라고 부르며 기독교를 비하하는

글들은 종종 있어 왔지만 주로 이념이나 종교 관련 사이트였고

일반적인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에서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이르러서는 너나 할 것 없이 개신교에 대해

공격을 했고, 그 상황을 보면서 '과연 기독교인의 숫자가 천만을

넘기는 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기독교의 공격적인 전도 활동, 그리고

타 종교를 무시하는 오만함에서 찾고 있으며, 거기에 대해서

기독교 신자인 저 자신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개인적인 생각을 더하면 현재의 모습이 기업의 위기상황에서

적해당 기업에 대해 적대적으로 변하는 소비자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에 불만이 있을 때 직접적으로 거기에 대해

의견을 표시하는 소비자는 아주 소수이고, 주로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구전(口傳)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기회가 생기면

거대한 안티 집단으로 떠오르는 것이 속성입니다.

 

위기 관리 차원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작은 불만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며, 블로그나 인터넷 게시판 등 아주 작은 곳에

올라온 불평도 놓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기독교에 대해서는 평소에 상당히 불만을 많이 가진

대중들이 존재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 불만이 표출되어

현재의 反 기독교적인 정서가 드러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회사도 소비자의

작은 불만 하나도 소홀히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이번

사건에서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교회는 지금이야말로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을

되새길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여기서 '지극히 작은 자'를 '지극히 작은 불만을 가진 소비자'로

바꿔도 그 뜻은 충분히 통하는 것 같습니다.(이상)

by pitt | 2007/08/30 15:31 | 광고사색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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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7/08/31 14:50
홍보단상이군여 ㅎㅎㅎ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7/09/03 09:47
이제 보입니다 넘 훈민정음 믿지 마세요 ㅎㅎㅎ
Commented by pitt at 2007/09/03 09:50
훈민 정음이 문제가 아니라 파일명을 한글로 한데다가 제가 블로그 글에
바로 삽입을 안하고 카피 페이스트를 해서 그런 것 샅습니다 ^^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7/09/14 14:18
역시....사이꼬마데....ㅋㅋㅋ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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